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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제품사용기

스타벅스 타이거 바브카 후기 추천

by The Yun 202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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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스타벅스에서 빵을 사 먹었네요. 평소에는 커피만 마셨는데 오늘 배도 고프고 시간도 남고 해서 사 먹게 됐습니다. 바로 타이거 바브카입니다. 호랑이 해의 신메뉴라고 합니다. 그래서 초콜릿으로 호랑이 무늬를 만든 바브카 빵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바브카가 뭐냐고 물으실 텐데요. 시나몬, 초콜릿, 견과류 등을 넣고 모양을 내어 구워낸 빵이라고 합니다. 밤식빵이라고 생각하시는 게 편할 듯합니다. 

원래는 밤콩달콩 두유 브레드를 즐겨먹었습니다. 워낙 담백하고 콩이 많아서 좋아했는데요. 오늘 단 게 당겨서 주문했습니다. 초코에 캐러멜 시럽까지 중간에 들어있으니 얼마나 달겠어요ㅋㅋㅋㅋ.  따뜻하게 대펴달라고 했더니 아래 사진처럼 캐러멜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직원이 카라 메링 뜨거울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합니다. 크기는 기존 밤콩달콩 두유 브레드와 같은 크기입니다. 겉이 건조한 질감도 비슷하고요. 

비주얼만 보면 살찌겠구나 생각들어요. 네 맞아요 510Kcal 에요. 가볍게 생각했다가 밥두공기 먹었어요. 그레도 포만감이 괘 있습니다. 달달하기도 해서 머리도 잘 돌아가고요. 근데 캐러멜이 겁나 달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생각보다 달고 짜지 않습니다. 같이 들어있는 초코가 더 달게 느껴졌습니다. 캐러멜 묻혀가면서 먹었는데도 괜찮았고 이에 달라붙지 않아 좋았습니다.

 

 

인제 단점을 얘기해보자면 이빵의 장점인 캐러멜이 문제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흘러서 차에서 손으로 먹을 수가 없어요. 기존 밤콩 달콩은 손으로 찢어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건 불가합니다. 혹시나 찢어먹을까 봐 그랬는지 물티슈도 2장이나 줬습니다. 그리고 캐러멜을 나중에 집어넣는 것인지 뭉쳐있습니다. 먹다 보면 캐러멜 없는 빵을 먹을 수 있습니다. 가를때 잘 갈라서 발라 먹어야 합니다. 다 먹고 보니 접시가 엉망진창이 되어있습니다. 

결론으론 이빵은 맛있습니다. 역시 스벅 값을 하는구나 합니다. 너무 달지도 짜지도 않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먹음 딱입니다. 그리고 당분 올리는 데는 최고입니다. 단점으로는 캐러멜이 흐르기 때문에 먹기 불편하다 정도입니다. 저는 기회가 있다면 계속 사 먹을 생각입니다. 하지만 이동 중에 먹어야 한다면 밤콩달콩 브레드를 먹을 것입니다. 배는 고픈데 샌드위치 먹기 부담스럽다면 알콩달콩 두유 브레드나 타이거 바브카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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